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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6

캐비닛(김언수) 누나 방에 있는 책중에 읽을만한 책을 3권을 골라가져왔는데 그중 한권인 '캐비닛'초능력자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어설픈 '심토머'라는 집단의 명단과 내용이 담긴 캐비닛을 열어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초능력자보다는 돌연변이라고 해야 맞을것 같다. 돌연변이들은 언제나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핍박받는 존재들이다.그 소외집단을 자의가 아닌 타의로 엮기게 되면서 겪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끝부분엔 어두운 부분도 있지만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 책 뒷면에 광고글귀가 잘 들어맞는다. 평점:★★★☆(3.5점/5점 만점) 올해 목표량 2권 남았다. 2017. 12. 5.
솔로몬의 위증:1사건(미야베 미유키) 올 한해 책을 읽기로 결심하고 최소한 한달에 1권, 1년 12권 읽기 캠페인을 스스로 시작했었다. 근데 한권을 무려 6월부터 지금 11월까지 질질 끌었다. 질질 끌었다기 보다는 읽지는 못하고 계속 책장에 꽂아두고 잊고 있다가 저번달인가 다시 꺼냈다가 또 꽂아뒀다가 이번 달에 다 읽겠다고 결심하고 결국 다 읽었다. 책 한권을 6개월 동안 읽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것이다. 책 한권이 693페이지이라는 어마무시한 두께긴 하지만... 그래도 6개월은 너무하잖아ㅎㅎㅎ중반까지는 상당히 지루하지만 그때까지만 참고 견디면 중반부터는 술술 읽히는 내용이다.슬픈건 아직 2권,3권이 남아있다는 사실...평점:★★★(3점/5점 만점) 2017. 11. 25.